삶의 향기/좋은글 우리 서로 마주보는 찻잔이 되자 114한마음 2012. 9. 18. 14:26 우리 서로 마주보는 찻잔이 되자 각자의 빛깔과 향기는 인정하면서 남아 있는 모든 것을 그 안에 담아 줄 수 있는 꾸밈없는 순수로 서로를 보는 블랙의 낭만도 좋겠지만 우리 딱 두 스푼 정도로 하자 첫 스푼엔 한 사람의 의미를 담아서 두 번째엔 한 사람의 사랑을 담아서 우리 둘 가슴 깊은 곳에 가라앉은 슬픔이 모두 녹아져 없어질 때까지 서로에게 숨겨진 외로움을 젓는 소중한 몸짓이고 싶다. 쉽게 잃고 마는 세월 속에서 지금 우리의 모습은 조금씩 잊혀져 가고 있겠지만 이렇게 마주보고 있는 것만으로 모자람 없는 기쁨일테니 우리 곁에 놓인 장미꽃이 세상의 무엇보다도 우리를 부러워할 수 있도록 언제까지나 서로를 마주보는 찻잔이 되자 각자의 빛깔과 향기는 인정하면서 남아 있는 모든 것을 그 안에 담아 줄 수 있는 서로에게 숨겨진 외로움을 젓는 언제까지나 서로를 마주보는 찻잔이 되자. - 좋은 글 중에서 - 살아 가는데 필요한 많은 사람들 보다는 단 한사람이라도 마음을 나누며 함께할 수 있는 마음의 길동무입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내 마음을 꺼내어 진실을 이야기 하고 내 마음을 꺼내어 나눌수 있는 동무 그런 마음을 나눌수 있는 동무가 간절히 그리워지는 날 들입니다.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소중한 사람을 위하여 우리는 오늘도 삶의 길을 걷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현대라는 인간의 사막에서 마음의 문을 열고 오아시스 처럼 아름다운 이웃을, 친구를, 연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그보다도 내가 먼저 누군가에게 오아시스 처럼 참 좋은친구, 참 좋은이웃, 참 아름답고 연인이 되는 시원하고 맑은 청량감 넘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태풍 피해없는 행복한 하룻길 되셨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