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울산대공원 ‘앵무새정원’ 확장사업 완료
면적 2400㎡, 앵무새 1,220수 … 전국 최대 규모 자랑
오는 6월 5일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개막식부터 일반 개방
울산대공원의 어린이동물농장 내 ‘앵무새 정원’이 전국 최대 규모로 확장 준공됐다.
울산시는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대공원 어린이동물농장 내 앵무새정원 확장공사를 지난 2월 착공, 5월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앵무새정원은 면적이 당초 330㎡에서 2,400㎡로 2,070㎡가 늘었다.
앵무새도 1,220수로 당초 404수에서 816수가 증가했다. 현재 보유중인 앵무의 종류로는 사랑앵무 1,200수, 청금강앵무 2수, 회색앵무 2수, 장미앵무 4수 등이다.
이는 서울어린이대공원 800㎡(1천수), 서울대공원동물원 1,982㎡(600수), 용인에버랜드 150㎡(500수) 등 전국 주요 앵무새정원에 대비 최대이다.
주요 시설을 보면 사랑앵무체험장(940㎡), 대형앵무전시장(420㎡), 색동새 체험장(270㎡), 물새사육장(212㎡) 등이 조성됐다.
또한 연못(2개소), 폭포(높이 2.8m, 1개소), 장식벽(높이 3.8m, 길이 46m)등의 시설물이 설치됐다.
일반인 개방은 장미축제 개막일인 오는 6월 5일부터 실시될 계획이다.
녹지공원과 고영명과장은 “전국 최대 규모인 ‘앵무새정원’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역시 전국 최대 규모인 ‘장미원’과 함께 울산대공원의 최고 인기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울산대교 주케이블 본격 시공”
5월 25일 ~ 26일 주케이블 견인 홀링 로프(Hauling Rope) 가설
울산시, 도해 기간 중 선박 운항 통제
오늘(5월 15일) 홀링 로프 도해 관련 항만관계자 설명회 가져
오는 201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주요 공정인 울산대교(현수교) 주케이블 시공이 본격 이뤄진다.
울산시는 울산항을 횡단하는 울산대교 주탑 및 케이블 가설장비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주케이블을 견인하는 홀링 로프(Hauling Rope) 가설을 위해 오는 5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홀링 로프가 울산항을 도해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운항 선박 안전을 위해 감시선 2대를 배치하고 예인선을 이용한 홀링 로프 도해를 진행한다. 하루 작업시간은 5시간이며 이 기간 동안에는 선박 운항이 통제된다.
홀링 로프 가설이 완료되면 오는 8월까지 주케이블 가설을 위한 임시 통로발판(catwalk) 등을 설치하여 오는 12월 말까지 주케이블 가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총 5,398억 원(민자 3,695억, 재정지원 국·시비 등 1,420억, 보상 283억)의 사업비가 투입돼 남구 매암동 ~ 동구 일산동 길이 8.38㎞(본선 5.62㎞, 연결로 2.76㎞), 2~4차로 규모로 오는 2014년 12월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 구간 내 설치되는 울산대교(현수교)는 주경간장이 1.15km, 주탑 높이가 203m인 국내 최대, 세계 3위의 단경간 현수교로 울산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주케이블은 총 3,920m(1,960m×2열)로서 국내 최초로 PPWS공법(묶음 제작·가설)을 사용하여 제작, 가설함으로써 기존 국내에서 시공된 AS공법(소선 가설)과 비교하여 시공기간이 단축되고 품질 향상에 우수성을 기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재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5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 공정에 걸쳐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5월 15일 오후 3시 울산항만공사 다목적홀에서 5월 25일 ~ 26일 실시되는 주케이블 홀링 로프 도해와 관련, 항만관계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3.2013년 태화강 봄꽃대향연’팡파르
16일 오후 4시 30분 태화강대공원 개막식
초화단지 16만㎡ 꽃양귀비 등 10여 종 만개
오는 26일(11일간)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려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 ‘봄꽃대향연’ 개막식이 열린다.
울산시는 5월 16일 오후 4시 30분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태화강 봄꽃대향연’ 개막식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에 이어 테이프 컷팅, 봄꽃 관람, 봄꽃 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태화강 봄꽃대향연’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체험행사 △봄꽃공연 △공모행사 등으로 오는 5월 26일까지(11일간) 개최된다.
전시‧체험행사로는 태화루 기와(瓦) 소원 적기, 천사의 나팔 소망걸기, 태화강 생태 전시, 울산의 야생화 사진전 등이 행사 기간 중 마련되고 죽로차 시음회(16일~19일), 꽃작품 전시 및 시민체험(24일~26일) 등이 열린다.
공연행사로는 재즈페스티벌(17일~18일), 종갓집 음악회(19일, 21일), 꽃향기 콘서트(20일), 퓨전국악향연(22일), 소리문화 예술향연(23일~26일), 꽃요정 퍼레이드(16~19일, 24일~26일) 등이 마련된다.
공모행사로는 ‘스마트(폰카, 디카) 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는 총 16만㎡ 규모로 10여 종의 봄꽃이 만개하여 꽃바다를 이루고 있다.
초화단지 봄꽃은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작약, 큰꽃창포, 금계국, 원추리 등이다. 끝